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4일 미국과 북한을 겨냥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벗어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왕 부장은 이날 담딘 척트바타르 몽골 외교장관과 몽골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 도발과 그에 뒤이은 미국의 추가 제재 요구를 염두에 두고 이런 입장을 피력했다.
왕 부장은 그러면서 북한을 겨냥한듯 "안보리 결의는 국제사회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며 각 회원국이 준수해야 하는 국제 책임이기도 하다"면서 "중국은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무시하고 핵·미사일 개발을 추진하는 것에 결연히 반대해왔고 안보리 결의 내용도 전면적이고 엄격히 집행해왔다"고 지적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를 겨누기도 했다. 그는 "안보리 결의에 부합하지 않은 주장이나 안보리 결의
한미 공군의 연합공중훈련에 미국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6대를 포함한 230여대의 항공기가 투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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