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IOC 위원장 방북 소망…올림픽 참가 좋은 계기 되길"
청와대는 10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북한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과 관련해 "바흐 위원장의 방북이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바흐 위원장의 방북이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결정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바흐 위원장을 두 번 만나 (북한의 올림픽 참가에)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당부했고 국제사회도 북한의 참가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는 중"이라며 바흐 위원장이 방북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과거의 어느 대회를 봐도 북한은
그러면서 "북한도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문제를 최대한 자신들의 외교 성과를 내는 데 충분한 지렛대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