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추락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인 조종사 리처드 밴스는 "탑승객의 가방이 헬기 비상 연료차단 버튼을 눌렀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헬기 운항 중 탑승객의 가방이 비상 연료차단 버튼과 부딪혀 연료공급이 끊겼고 헬기추락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조종사는 추락 직전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이스트 리버(강), 엔진 고장"이라는 신호를 보냈다고 알려졌다.
이 사고로 조종사를 제외한 탑승객 5명이 전원 사망했다.
헬기 담당회사는 뉴욕 관광·전세 서비스 업체인 '리버티 헬리콥터'로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미 연방항공청(FAA)에 안전 점검을 위해 '리버티 헬리콥터'의 모든 헬기 운항 중단을 요청했다.
[디지털뉴스국 송승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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