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따릉이'가 있다면 평양에는 '려명'이 있다.
최근 평양에서 공유 자전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조선신보는 지난 15일 평양 공유 자전거 '려명'에 대해 "출근길과 퇴근길에 이용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연로자들도 운동 삼아 매일 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1월 15일부터 '려명' 공유 자전거 운행을 시행했다. '려명'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평양 자전거 임대관리소에서 '려명' 자전거 카드를 구매해 발급받은 뒤 자전거 임대소 등에서 전성카드(전자결제카드)로 충전하면 된다. 자전거 임대소는 현재 광복거리
공유 자전거는 교통 체증이나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이 자전거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대여·반납 체계를 갖춘 자전거를 의미한다.
[디지털뉴스국 양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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