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과 교육을 노골적으로 강화하고 있어 한일 양국 관계에 파장이 예상됩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중학교 사회교과의 신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우리나라 고유 영토로 명기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학습지도요령이나 해설서에는 지금까지는 러시아와 영유권 문제가 걸려 있는 북방 4개 섬에 관
려해 보류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의 민간 교과서 출판사들은 문부과학성의 학습지도요령과 해설서에 기초해
교과서를 펴내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앞으로 나올 교과서 내용에 직접 영향을 줄 것
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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