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버가 8일 LA에서 열린 우버 엘리베이트 서밋에서 최초로 공개한 `우버 에어` 시제품 [사진제공 = 우버] |
우버는 8일(현지시간) LA에서 '우버 엘리베이트 서밋'을 개최하고 '수직이착륙' 비행이 특징인 우버 에어(Uber Air) 시제품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우버 에어는 무인 항공기(중소형 드론)과 소형 비행기 중간에 있는 기기다.
이날 공개한 '우버 에어' 시제품은 날개에 달린 4개의 프로펠러로 수직이착륙 (eVTOL)하고 지상 1000~2000피트(305~610m) 상공에서 운행하는 4인승 소형 비행기다. 앞으로 나갈 때는 꼬리에 고정되어 있는 로터(Rotor)로 운행, 시간당 약 241km의 속도로 날고 한번 충전으로 약 96km를 비행한다.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음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 우버가 8일 LA에서 열린 우버 엘리베이트 서밋에서 최초로 공개한 `우버 에어` 시제품 [사진제공 = 우버] |
우버는 LA와 달라스 지역에 에어 택시 200대가 뜨고 내릴 수 있는 '스카이 포트'를 만들고 여기에서 승객이 탑승한다. 미 항공청(FAA)과 협력해 만드는 스카이포트는 24초마다 1대가 이착륙 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 우버가 8일 LA에서 열린 우버 엘리베이트 서밋에서 최초로 공개한 `우버 에어` 시제품 [사진제공 = 우버] |
[실리콘밸리 = 손재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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