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는 경선 선출대의원과 오바마 지지를 공식, 비공식으로 선언한 슈퍼대의원들을 자체 집계한 결과, 오바마가 민주당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바마는 힐러리와 5개월여 동안 벌여온 경선 레이스를 마감하고,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11월 본선에서 사상 첫 흑백대결을 벌이게 됐다고 통신은 전망했습니다.
AP통신은 이에 앞서 힐러리가 뉴욕집회에서 경선 패배를 시인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힐러리측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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