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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가 8일(현지시간) 공개한 폼페이오 장관의 전날 일본 NHK 인터뷰 발언록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이 비핵화 시간표에 대한 질문에 관해 "내가 말하고 싶지는 않다"며 "두 정상이 틀림없이 그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전략적 결단을 내렸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김정은은 내게 직접 트럼프 대통령과 앉아 비핵화가 어떤 방식으로 일어날지에 대해 이야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바로 이 문제(비핵화 시간표)에 대해 이미 논의가 이뤄져 왔다"라며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이 이루어지는 동안 많은 진전이 이뤄지기를 희망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정상회담에 대한 우리의 목표는 매우 분명하다"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거듭 강조한 뒤 "그(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대가로 우리는 그들이 요구하는 체제 안전보장과 보다 따뜻한 정치적 관계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측이 어떤 종류의 체제안전 보장책을 북한에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협상에 관한
[디지털뉴스국 조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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