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11일) 오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이스타나궁(대통령궁)을 찾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오늘(11일) 오전 11시45분쯤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을 출발해 리 총리와의 회담 장소인 이스타나궁으로 이동했습니다.
어제(10일) 오후 8시22분쯤 싱가포르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휴식을 취한 뒤 이날 싱가포르에서의 첫 공식일정으로 리 총리와 면담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리 총리와 오찬까지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날 싱가포르에 도착한 뒤 오후 6시30분쯤 리 총리와 이스타나궁에서 30여분 회담을 가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리 총리에게 "전 세계가 북한과 미국의 역사적인 만남에 주목하다고 있다"며 "싱가포르 정부가 훌륭한 조건과 편의를 제공해 감사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