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G7국가들의 `미국 선호도` 부시 정권 수준으로 떨어져

기사입력 2018-06-12 11:21


[자료 출처 = 퓨 리서치]
↑ [자료 출처 = 퓨 리서치]
주요 7개국(G7)의 미국에 대한 선호도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다시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들어 미국과 사이가 틀어진 캐나다의 경우 미국 선호도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악시오스는 미국 퓨 리서치 센터의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독일, 프랑스, 영국, 캐나다, 일본, 이탈리아의 미국에 대한 선호도는 지난 2017년부터 급감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2002년~2008년 조지 W. 부시 전 정부 때 이라크 전쟁 등으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자 감소했다가 오바마 전 정부 때 다시 상승했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부시 전 정부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가별로는 캐나다의 미국 선호도가 가장 많이 하락했다. 부시 전 정부 당시 캐나다의 미국에 대한 선호도는 최저치가 55%였는데,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이후 사상 최저인 43%를 기록했다. 캐나다는 트럼프 정부와 무역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나라다. 트럼프 대통령이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 탈퇴를 시사하고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무역관세를 부과하자 두 국가 간 사이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영국도 미국에 대한 선호도가 사상 최저인 50%로 떨어졌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의 경우 미국 선호도가 부시 전 정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들 국가는 모두 무역관세를 두고 미국과

설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이 G7회의에 복귀시켜야 한다고 지목한 국가인 러시아의 경우 유일하게 미국 선호도가 증가했다. 러시아는 지난 2014년 오바마 전 정부때 미국 선호도가 15%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가 2017년 트럼프 정부 이후 41%로 껑충 뛰었다.
[김하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제 뉴스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LIVE 톡톡

    SNS 관심기사

      SNS 보기 버튼 SNS 정지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