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라크 정부와 벌이고 있는 '미군 장기주둔 협약'이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
요르단을 방문중인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미국이 이렇게까지 이라크 주권에 영향을 미치게 될지 알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 난관에 봉착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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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장기주둔 협상에서 8천8백 킬로미터가 넘는 영공에 대한 통제권과 기한 없는 육해공 기지 사용권, 미군을 위협하는 이라크인에 대한 체포권한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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