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이틀 전 서한을 받았다며 상호관계가 매우 흡족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 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공화당 유세에서 "김정은 위원장(Chairman Kim)이 이틀 전에 '훌륭한(beautiful) 편지' 한 통을 보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편지의 내용이 무엇인지 밝히기에는 아직 적절한 때가 아니라는 취지로 말을 아꼈다.
그는 "정말 멋진 편지였고 우리 관계가 좋다"며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서한을 자주 교환하고 있다. 이번 편지가 정확히 언제, 어떤 목적으로 배달된 편지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 US President Donald Trump arrives on stage to speak at a rally at JQH Arena in Springfield, Missouri on September 21, 2018. (Photo by MANDEL NGAN / AFP) / ALTERNATIVE CR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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