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의 '포코폰 F1'이 다음 달 국내 출시됩니다.
샤오미는 어제(2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글로벌 기장용 스마트폰 '포코폰 F1'을 이르면 다음 달 국내시장에 통신 업체와 전자유통 업체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코폰 F1은 프리미엄 스마트폰급 성능을 갖췄으면서도 가격은 절반 이하에 불과해 한국 소비자들의 해외 직구 인기 품목 중 하나였습니다.
포코 글로벌은 이날 행사에서 포코폰 F1이 삼성전자 갤럭시S9, 애플 아이폰XS, LG G7 등 타사 프리미엄 폰과 비슷한 성능에 배터리 용량은 더 크고, 가격은 훨씬 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제품은 6.18인치 풀HD+ 디스플레이에,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들어간 퀄컴 스냅드래곤 845 칩셋, 6GB 램·64GB 저장용량, 수냉식 쿨링 시스템이 장착됐고 4천㎃h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후면 1천200만 화소·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와 전면 2천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역광 감지 시스템, 25개 카테고리를 자동인식한 카메라 모드 추천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블랙, 블루 두 가지 색상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포코 글로벌 제이 마니 제품총괄은 "현재 100만 원을 초과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너무 비싸다"며 "우리는 샤오미 공급망을 활용해 원가를 절감하고 고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성능에 집중했다. 소비자들도 우리 스마트폰을 보고 기존 스마트폰 구매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중국 스마트폰 보안에 대한 우려를 알고 있기 때문에 보안
지모비코리아 정승희 대표는 "지금은 소비자들이 제품의 성능과 가격을 합리적으로 따져 보는 가성비 시대"라며 "이 제품은 시중 많은 브랜드 중 가성비가 제일 좋은 브랜드, 제품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