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마존·구글·페이스북의 반독점범 위반 여부 심각히 조사 중"

↑ [출처 =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 실리콘밸리 거대 기업들의 반독점법 위반 여부를 심각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방송된 인터뷰에서 세 기업을 지목하며 "우리는 대단히 심각하게 살펴보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이 구글에 반독점법 위반으로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미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을 제재한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EU는 우리 기업들로부터 많은 돈을 가져간다"며 "나는 실제로 우리 사람들에게 가서 '그들이 아니라 우리가 그걸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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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조사가 기업들을 다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도우려는 것이라고 트럼프 대토영은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안과 관련해 버락 오바마 행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이 업체들에 대해 기업분리를 고려하는지 질문에 "사실 많은 사람이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전 정부가 그러지 못하게 막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