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에서 근소한 표 차이로 상대 후보를 앞서가던 민주당의 앤디 김 후보가 당선이 확실해졌습니다.
현재 막판 개표가 진행 중인 캘리포니아주 연방 하원의원 영 김 후보에 이어 앤디 김 후보까지 당선이 확정되면 사상 처음으로 2명의 한인이 연방 하원에 진출하게 됩니다.
미 뉴저지주 3선거구 앤디 김 후보가 선거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김 후보는 99% 개표를 끝낸 현재까지 공화당 현역 톰 맥아더 후보에 0.9%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앤디 김 후보는 이민 2세대로 선거 유세 과정에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이민자라고 소개하며, 지역과
앤디 김 후보는 중동문제 전문가로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자관을 지냈습니다.
또 외교 안보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만큼 한반도 현안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로써 영 김 후보에 이어 앤디 김까지 한국계 및 하원의원 2명 동시 탄생하게 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