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해 7월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의 사거리가 기존 추정치보다 짧을 수 있다고 미국의 로켓 전문가인 마이클 엘먼이 29일(현지시간)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주장했다.
그는 발사 궤적 데이터와 비디오 녹화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화성-14형은 탑재량 500㎏일 때 사거리 7500∼8000㎞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화성-14형은 북한 핵무기
앞서 기존 언론 보도나 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화성-14형의 사거리는 1만400㎞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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