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국 톱스타 판빙빙의 탈세 사건이 불거지고 나서 중국 연예인들이 총 2조 원에 육박하는 세금을 자진 납세했습니다.
오늘(23일)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작년 말을 기준으로 중국의 영화 산업 종사자들은 총 117억4천700만 위안(약 1조9천500억 원)의 세금을 미납했다고 신고했는데, 이 중 115억5천300만 위안(약 1조9천150억 원)의 세금을 이미 납부했습니다.
작년 판빙빙의 탈세 사건이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자 중국 당국은 영화계 스타들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 방침을 밝혔습니다.
세무 당국은 작년 10월, 고소득 연예인들이
당국은 스스로 탈세액을 납부한 연예인들을 가볍게 처벌하겠지만 기간 안에 탈세액을 자진신고하지 않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특별 조사기간에 탈세 사실이 새로 드러나면 행정적, 형사적 책임을 엄정하게 물을 방침이라고 경고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