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인도의 귀공자 사격선수가 인도 올림픽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올림픽 역사상 인도 최초의 개인 종목 금메달을 딴 것입니다.김진일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에 올림픽 영웅이 탄생했습니다.남자 공기소총에 출전한 아브히나브 빈드라가 고국 인도에 처음으로 개인 종목 금메달을 선물했습니다.지난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에서의 필드하키 말고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본 적이 없는 인도의 올림픽사를 새로 쓴 것입니다.▶ 인터뷰 : 아브히나브 빈드라 / 인도 사격 대표- "결과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어요. 스포츠는 도박 같아서 누군가 이기면 누군가는 지게 되죠. 모두 온 힘을 다하지만, 이번엔 제가 이겼네요."흥미롭게도 빈드라는 펀자브지역 최대 수출업자의 아들로 다른 선수들은 꿈도 못 꿀 개인 사격장까지 갖추고 훈련해왔다고 합니다.이번 올림픽에서도 이변이 속출하는 가운데 세계 테니스 최강자 중 한 명인 앤디 머레이가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머레이는 세계랭킹 77위 타이완의 루 옌 순에 일격을 당하며 첫 경기에서 탈락했습니다.아테네 올림픽 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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