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고역을 겪기는 동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일본의 한 동물원이 얼음덩이를 이용해 동물들의 더위 식히기에 나섰습니다.해외 화제 소식, 강나연 기자입니다.【 기자 】원숭이가 투명한 얼음 안에 갇힌 바나나와 사과를 먹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그러면서 자연스레 입과 손, 발바닥 등 온몸의 체온이 한 단계씩 내려갑니다.일본의 한 동물원이 동물들의 더위를 식혀주려고 정공법을 택했습니다.얼음덩이를 만난 북극곰은 마치 고향에라도온 듯 신이 났습니다.이리저리 얼음덩이를 밀고 굴리더니 얼음과 함께 물속으로 풍덩 빠집니다.이 장면을 지켜보는 사람들도 불볕더위를 잠시 잊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사람들이 함성을 지르며 노를 젓습니다.구경꾼들도 목소리를 높여 힘차게 응원합니다.56년 역사를 자랑하는 인도의 뱀 보트 경주대회입니다.남녀차별이 심한 인도지만 이 경기에는 여성들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50여 명이 탑승한 보트 18척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습니다.이 농장의 담장은 다른 농장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중고차를 땅에 거꾸로 세워 담장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이런 담장을 세운 건 최근 이사 온 이웃들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농장의 가축 배설물 탓에 파리와 모기가 모여든다는 불만입니다.농장 주인은 최근 도시 사람들이 시골의 낭만을 찾아 이사를 많이 오지만, 정작 농장의 현실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그러면서도 자동차 담장을 치우고 조만간 이웃들과 화해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mbn뉴스 강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