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뉴욕증시는 국책 모기지업체 불안이 이어졌지만, 대형 정보기술업체인 휴렛패커드의 실적 호조로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습니다.국제유가는 조금 오르면서 115달러대에 근접했습니다.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증시는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인 휴렛팩커드의 3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웃돌면서 상승 출발했습니다.하지만, 미국 양대 국책 모기지업체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또다시 20% 이상 하락하면서 상승폭을 제한했습니다.다우지수는 68포인트 0.61% 상승한 11,417포인트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나스닥 지수도 4포인트 0.2% 오르면서 2,389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유럽 증시는 원자재주로 매수세가 몰렸고 휴렛패커드 실적 호조에 힘입어 기술주도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했습니다.국제유가는 휘발유 공급이 4주 연속 감소하고 있다는 미 에너지 당국의 발표로 이틀째 소폭 상승했습니다.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45센트 상승한 배럴 당 114달러 98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9월 인도분 거래가 끝난 직후 시작된 10월 인도분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나가면서 115달러 56센트를 기록했습니다.하지만, 영국 런던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63센트 하락한 112달러 62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금값은 50센트 오르면서 전날과 비슷한 온스당 816달러 30센트를 기록했습니다.금속 가격은 혼조세를, 곡물 가격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니켈이 3.91% 상승했지만 구리와 납은 1% 이상 하락했고 밀이 3.36% 오른 것을 비롯해 옥수수와 대두 역시 1% 이상 상승했습니다..mbn뉴스 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