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오바마 후보가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바이든 상원의원을 발표하고 나서 한 첫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가 동률을 기록했습니다.이에 따라 11월 본선에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CNN과 오피니언리서치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벌인 여론조사에서, 오바마와 매케인 모두 47%의 지지를 받았습니다.CNN은 "오바마의 지지도가 오히려 떨어졌다"면서 "오바마는 지난달 조사에선 51%의 지지를 얻어 44%를 얻었던 매케인을 7%포인트 앞섰었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바이든을 지명한 것이 힐러리 지지자들을 낙담시키면서 오바마의 지지율을 높이는데 오히려 역효과를 낸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