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지난주 뉴욕에서 북한대표와 회동을 갖고 핵 검증방안을 제시하면서, 빠른 답변을 요구했습니다.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성김 특사가 김명길 유엔대표부 정무공사를 만나 이달 말까지 회신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미국은 검증방안을 제시하면서 플루토늄뿐만 아니라 시리아와 핵 협력, 우라늄 농축의혹 등도 제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북한이 만일 검증계획서에 동의하면, 미국은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제조치를 발효할 방침입니다.북한은 지금까지 미국이 요구한 샘플 채취, 불시 방문 등에 거부감을 보였는데, 이번 회신에서 어떤 입장을 보일 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