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폭풍 구스타브는 또다시 세력이 강대해지면서 28일 오전 허리케인급으로 격상된 후 자메이카에 접근하고 있다고 영국의 BBC가 인터넷판에서 보도했습니다.자메이카 기상 당국은 구스타브가 자메이카의 수도 킹스턴에서 동쪽으로 130km쯤 떨어진 해역에서 다시 허리케인급으로 발전했다고 밝히고 적지 않은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허리케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허리케인 구스타브가 북서쪽으로 계속 진행하면서 4~5일 후에는 뉴 올리언스 등 미국 남부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만에 산재해 있는 미국 원유회사들의 원유시설들에서는 노동자들의 철수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