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폭풍 해나가 2일 바하마 제도를 강타하면서 대부분 학교가 임시휴교에 들어가고 저지대의 위험한 지역에 있는 주민들은 서둘러 안전지역으로 대피했습니다.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해나가 4일에는 허리케인으로 그 위력이 세지면서 플로리다, 조지아,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의 동쪽 연안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해나에 이어 대서양에서 발생한 열대성 폭풍 아이크가 바하마 제도로 접근하고 있으며 아이크의 뒤에는 열대성 폭풍 조세핀이 또 발생해 시속 24km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습니다.현재 폭풍의 중심에서 최대 시속 65km를 유지하고 있는 조세핀은 4일 혹은 5일 중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상 당국은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