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2006년 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레바논의 보상을 위해 이스라엘에 1억 달러를 요청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반 총장은 세계은행이 추산한 레바논의 피해액 1억 달러를 이스라엘에 요청할 것이라고 이스라엘 일간 예디오트 아하로노트가 보도했습니다.피해 보상액의 가장 큰 명목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의 발전소 폭격으로 유출된 기름이 레바논 해안을 뒤덮는 바람에 발생한 환경 파괴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