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83명과 승무원 5명을 태운 보잉 737여객기가 우랄 산맥 중부에 위치한 러시아 도시 페름 인근에서 추락해 전원이 숨졌다고 러시아 비상대책부가 밝혔습니다.
이리나 안드리아노바 비상대책부 대변인은 모스크바를 이륙한 아에로플로트
천8m 고도에서 통신이 두절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리나 대변인은 사고 여객기가 불에 타 완전히 망가진 채 시 경계에 위치한 골짜기에서 발견됐으며 구조대와 소방대원들이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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