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크는 열대성 폭풍으로 위력이 약해진 가운데 15일 아침 미국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이동했지만, 멕시코만에서 부터 5대호 지역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역에 강풍과 폭우를 뿌리며 이같은 피해를 냈다고 CNN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텍사스주에서는 3구의 사체가 14일 포트 볼리바르의 수해 잔해 속에서 발견되어 모두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고, 루이지애나, 아칸소, 인디애나, 미주리. 오하이오주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생존자 구조와 복구작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한국 교민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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