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3차 북미 정상회담을 할 용의가 있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설과 관련,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오늘(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비핵화 프로세스의 모멘텀을 이루는 것은 관련국들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며 국제사회의 보편적 기대이기도 하다는 점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시종 북미 양측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정확한 방향으로 가도록 격려해왔으며, 양국이 포괄적, 단계적, 동시적인 사고로 서로의 합리적인 관심사를 잘 처리하기를 희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2일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2월 말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히고 "미국이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우리와 공유할 수 있는 방법론을 찾은 조건에서 제3차 조미(북미)수뇌회담을 하자고 한다면 한 번은 더 해볼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