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방문을 마치고 런던을 찾은 게이츠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김 위원장 신상문제를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불안정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북한에 인접한 모든 나라들이 대량 난민이 발생할 가능성 때문에 많이 우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재로선 김 위원장이 얼마나 아픈지, 상황이 어떤지 확실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이라크와 아프간에서 미군의 안보약속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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