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후보가 콜로라도와 미시간, 미네소타, 위스콘신 등 4개 핵심 주에서 경쟁자인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냈습니다.
미국 퀴니피액대학이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와 함께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 오바마 후보와 매케인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콜로라도에서 49%와 45%로 나타났습니다.
오바마는 미시간에서 48%로 44%에 그친 매케인
오바마와 매케인의 지지율은 미네소타에서 각각 47%와 45%, 위스콘신에서는 49%와 42%였습니다.
퀴니피액대 여론조사연구소의 피터 브라운 부소장은 금융위기가 유권자들에게 변화의 필요성을 일깨우면서 오바마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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