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부시 행정부가 제출한 7천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법안 지지를 위한 4가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오바마 의원은 주택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집을 압류당해야 하는 주택 보유자에 대한 보호조치와 부실 금융회사 경영진에 대한 문책 방안 마련을 촉구했습니
또 구제금융 프로그램에 대한 독립적 감시기구 설립, 그리고 납세자들을 위한 보상책 도입 등도 요구했습니다.
오바마 의원은 NBC TV와 인터뷰에서는 금융대란을 극복하려면 단기적 위기 해결을 위한 초당적 대처와 장기적인 구조 조정이 함께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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