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는 지난 8일 미국 FRB와 공조 차원에서 기준 금리를 4.25%에서 3.75%로 낮춘 바 있습니다.
트리셰 총재의 이번 발언은 오는 28-29일 이틀간 워싱턴에서 열릴 FRB 정례 공개시장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나온 것으로, 미국과의 금리 인하 공조 가능성을 강력히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FRB는 지난 8일 임시 회의를 열어 금리를 0.50%포인트 인하, 연 1.50%까지 낮춘 데 이어 이번에 다시 0.25∼0.50%포인트를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미국 외에 한국과 영국, 중국 등 각국 중앙은행들도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추적으로 이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연쇄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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