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의 금융위기가 전 세계이주자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입히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오늘(2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회 국제이주개발포럼에 참석한 반 총장은 오늘날 전 세계는 금융위기의 폭포에 직면해 있다면서 현재의 위기가 이주자들과 그들에 대한 대중의 시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최근 이주자들의 본국 송금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한편 상당수 국
반 총장은 그러나 법적 이주를 통제하는 것은 결국 불법 이주자의 증가로 이어질 뿐이라면서 이는 금융위기로 이미 훼손된 정부의 통치력에 대한 신뢰감을 떨어뜨릴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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