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 외곽지역에서 학교 건물이 무너져내리면서 50여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무너진 학교 건물은 3층 콘크리트 구조물로, 8년 전부터 부분적인 붕괴 현상을 보여 보수공사를 했지만, 부실 시공된 것으로 알려졌습
학교 건물을 붕괴될 당시 건물에는 초·중·고교생 50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사상자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붕괴 사고가 발생하자 '국경 없는 의사회'와 프랑스, 도미니카공화국 정부 등 국제사회의 구호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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