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KFC 인스타그램 캡처] |
KFC는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해 고기 대체품을 제조하는 식품업체인 비욘드미트와의 협업을 통해 너겟과 뼈 없는 날개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KFC 미국 법인의 사장이자 제품 콘셉트를 책임지는 케빈 호크만은 성명에서 "'치킨 맛이 난다'는 말은 꽤 들어왔지만 (이번에) 우리 고객들은 놀라서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맛이 난다!'라고 말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비욘드미트의 에단 브라운 대표이사(CEO)도 성명을 통해 "KFC는 미국 문화의 상징으로 많은 소비자와 함께 성장해왔다"며 "유일하게 유감스러운 점은 전설적인 커널 자신이 이 중요한 순간을 즐기는 것을 보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KFC는 우선 조지아주 식당에서 비욘드 프라이드 치킨을 시범 출시한 뒤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임파서블 푸드나 비욘드 미트 등이 생산하는 인공고기는 푸드테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인공고기는 식물성 육류를 바탕으로 기존의 육류 제품에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어 환경오염 등의 사회문제를 파헤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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