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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사안을 잘 알고 있는 3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내부고발자가 백악관 파견 근무를 마치고 CIA로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또 미 하원 정보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내부고발장을 보면 그가 훈련을 받은 분석가이며 우크라이나와 미국, 그리고 유럽 정치를 잘 알고 있는 인물인 것을 알 수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그러나 이 내부고발자의 변호인 측은 그가 CIA에서 일했는지 여부에 대해 답하지 않았으며 CIA 대변인도 언급을 피했다.
앞서 미 하원 정보위원회는 9쪽 분량의 내부고발 문건을 공개했다.
여기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 2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군사원조를 대가로 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의 부패 의혹 조사를 요구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 백악관 변호사들이 다른 관리들에게 두 정상의 통화 녹취록을 컴퓨
내부고발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0 대선에서 외국으로부터 간섭을 요청하기 위해 자신의 직무상 권력을 남용했다며 "이러한 행동들은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험에 노출시킨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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