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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브리핑에서 "나는 한 번도 줄리아니와 만난 적이 없다. 그와 통화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줄리아니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25일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뒷조사를 압박하는 전화 통화를 한 이후 우크라이나 측 인사와 직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말까지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을 맡았던 유리 루첸코는 앞서 지난달 29일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줄리아니 변호사를 만난 사실을 인정하며 줄리아니가 자신에게 바이든 부자에 대한 조사가 가능한지 물어봤다고 밝혔다.
이에 줄리아니는 같은 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무부의 요청으로 우크라이나 정부에 바이든 부자의 부패 혐의 조사를 지시했을 뿐이라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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