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포뮬러 원 철수…비판 여론 고조

혼다가 국제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한 후 이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일본 안팎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혼다는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자동차 시장 위축 등을 이유로 포뮬러 원에서 철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포뮬러 원 관계자들은 "경영난을 이유로 갑자기 철수한다고 발표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혼다는 포뮬러 원에서 자사 팀이 3차례밖에 우승하지 못했다고 했는데, 포뮬러 원 측은 혼자 엔진을 장착한 모델로 우승한 전설적인 챔피언 아이어턴 세나와 앨레인 프로스트를 거명하면서 이들이 무려 69회나 우승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