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상위 1%의 부자에 속하려면 연간 6억원을 벌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bs뉴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세청의 최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7년 기준으로 부자 클럽에 가입할 수 있는 요건은 연소득 51만5371달러(6억870만원)였다.
기준선이 2016년보다 7.2% 올라간 것이다. 이를 충족한 납세자는 140만
명 정도로 집계됐다. 상위 0.001%에 속하는 슈퍼리치의 반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연간 최소 6340만 달러(748억원)을 벌어야 한다는 계산이다.
부자 클럽의 문턱이 높아진 것은 2017년에 세제개혁이 이뤄져 고소득자들이 감세 혜택을 받은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