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그루지야 내 자치공화국인 남오세티야 인근에 설치했던 군 기지를 폐쇄했다고 그루지야 당국이 밝혔습니다.
그루지야 경찰은 러시아군이 남오세티야 국경 외곽에 설치했던 '페레비' 군사 기지를 폐쇄하고 철수했다
이에 한스외르그 하버 유럽연합 감시단장은 EU는 러시아에 기지를 폐쇄하라고 촉구했다며 이 같은 조치를 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와 그루지야는 지난 8월 5일 벌어진 양국 사이의 전쟁 때 페레비 기지를 중심으로 치열한 교전을 벌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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