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격렬한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칠레에 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여행경보 2단계를 발령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칠레에서 지하철 요금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무력 충돌로 공공기관이 파손되고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칠레 정부는 그제(19일) 산티아고 등 주요 도시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군·경을 투입해 시위를 진압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칠레에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특
외교부는 칠레의 정세와 치안 상황을 살피면서 여행경보 조정 필요성을 검토해나갈 계획입니다.
정부가 운영하는 여행경보는 남색경보(여행유의)-황색경보(여행자제)-적색경보(철수권고)-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구성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