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델타포스'로 알려진 이 부대의 정식 명칭은 '제1특수부대작전분견대-델타'로 오사마 빈라덴을 제거한 것으로 유명한 '해군 특전단 6팀(네이비실)'과 함께 미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의 핵심 전력으로 알려졌다.
델타포스는 지난 1977년 찰스 백위드 대령이 영국 공수특전단(SAS)을 모델로 창설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의 더타임스에 따르면 델타포스는 이라크 아르빌에서 활동하는 비밀조직을 가지고 있으며 IS 최고위층을 제거하기 위한 '특수임무원정대'로도 활동해 왔다.
약 200여명의 델타포스 대원들은 현지에서 IS 테러범과 관련된 '실행 가능한 정보'가 제공될 때마다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작전에 해군과 해병대, 공군 등 대규모 병력이 투입됐다고 말했지만, 더 타임스는 그중에서도 델타포스는 알바그다디가 자고 있던 시설 밖에서 구멍을 내고 들어가 공격을 개시한 선봉 부대였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소말리아, 리비아 등에서 비밀 작전을 수행한 델타포스는 요원 선발 과정이 엄격
델타포스 요원 후보자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통상 5년 이상의 군 경력이 필요하고 체력 및 지적 능력, 심리테스트 등을 거쳐야 한다. 이후 6개월간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최종 검정을 거친 뒤에야 정식 델타포스 요원으로 선발된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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