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콕스 증권거래 위원장은 지난 10년 동안 메도프의 사기 의혹을 밝히지 못한 것은 심각한 결함이라며 자체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9년 전에 메도프의 사기에 대한 신뢰할만한 제보가 있었다고 보도했는데, 콕스 위원장도 내부적으로 여러 차례 조사가 묵살된 점이 우려된다고 말해 이를 뒷받침 했습니다.
미 의회도 거대한 사기극이 어떻게 진행될 수 있었는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감독정책의 문제점을 따지는 청문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공식적으로 집계된 피해만 지금까지 200억 달러가 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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