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에서 비중을 높여가는 중남미 지역 국가들이 "중남미 문제는 중남미 스스로 결정한다"는 기치 아래 처음으로 미국과 유럽연합을 배제한 채 개최한 회의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중남미ㆍ카리브 지역 정상들은 더 이상 미국에 복종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는 등 탈미 주장이 이어졌습니다.
국제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중남미 지역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이 앞으로 더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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