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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시위에는 '복면 금지법'과 경찰의 집회 불허에도 여전히 수천여명이 참석했다.
시위가 격화되면서 완차이에서 센트럴에 이르는 지역 등에서는 경찰과 시위대가 서로를 향해 최루탄을 쏘고 화염병을 던지는 등 충돌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중국의 관영매체 신화통신 홍콩 사무실도 처음으로 시위대의 공격 대상이 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시위대는 이날 완차이 지역에 소재한 신화통신 홍콩 사무실을 습격해 유리문과 창문을 부수고 로
이에 신화통신은 지난 2일 밤 성명을 내고 "폭도들의 야만 행위를 강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시위 규모는 지난 여름 주최 측 추산 200만명이 집회에 참여했던 것과 비교해 최근 주말 집회 참가자 수는 비교적 줄어든 상황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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