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A = 연합뉴스] |
신문에 따르면 문제의 작품은 스코틀랜드에 있는 찰스 왕세자의 저택 덤프리스 하우스에 전시된 수련(Water Lilies) 그림이다.
찰스 왕세자 측은 가격이 5000만 파운드(약 753억원)에 달하는 이 회화를 19세기 인상파 화가 모네의 작품으로 알고 빌려 전시했다.
그러나 미국인 화가 토니 테트로가 이 그림을 자신이 그렸다고 주장하고 나서 위작 논란이 불거졌다.
테트로는 명작을 베끼는 것을 생업으로 삼고
그는 찰스 왕세자에게 그림을 임대한 사업가 제임스 스턴트에게 문제의 회화를 팔았다고 말했다.
덤프리스 하우스는 찰스 왕세자의 자선재단의 본부 역할을 하는 저택으로 찰스 왕세자로서는 망신살이 뻗친 셈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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