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이달 중순 태국에서 국방·방위 장관 회담을 여는 방안을 최종으로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어제(11일)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정경두 국방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이 오는 16∼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 확대 국방장관 회의를 계기로 회담하는 것을 최종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산케이 신문은 양국 국방장관이 ASEAN 확대 국방장관 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 중이라고 지난 4일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교도통신은 고노 장관이 회담에서 정 장관에게 한일
지소미아는 23일 오전 0시에 종료됩니다.
한일 국방·방위 장관 회담이 열리게 되면 지난해 10월 이후 1년여만입니다.
정경두 장관과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당시 방위상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비공식 회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