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테러용의자 무단 수용과 가혹행위로 논란이 돼온 관타나모 미군기지를 폐쇄할 방침인 가운데 이 기지에 갇혔다가 풀려난 테러용의자 중 61명이 다시 테러활동으로 돌아갔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관타나모 기지에 갇혀 있는 사람 중에는 미국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성향이 있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면서 이 문제는 대통령 당선인이 조심스럽게 고려해야 할 골치 아픈
미 국방부는 61명 가운데 18명은 테러활동에 다시 관여한 것으로 지문이나 사진대조,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정보보고를 통해 확인됐다면서 나머지 43명은 충분한 근거를 가진 보고를 통해 테러활동에 복귀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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