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6월 팔레스타인 강경파인 하마스가 집권하고 나서 처음으로 가자를 방문하는 외국의 지도자이자, 휴전 직후에도 총성이 멈추지 않는 위험 지역을 스스로 찾아가는 첫 세계 지도자가 되는 셈입니다.
반 총장의 가자 방문은 지난 13일 뉴욕 유엔본부를 출발할 때부터 내밀하게 검토돼 오다, 지난 18일 이스라엘이 일방적 휴전을 선언하고부터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처음 가자를 찾게 되는 반 총장은 방문기간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유엔 관련 시설들을 찾아보고, 희생자를 위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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