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올해 들어 4번째 조류인플루엔자(AI)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위생부는 신장위구르 자치구 수도 우루무치에 사는 31살의 여성이 지난 10일 AI 바이러스에 감염돼 치료를 받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중국에서는 올해 들어 신장을 비롯해 베이징과 산시, 산둥, 후난 등 5곳에서 각각 AI 환자 한 명이 발생해 이 가운데 4명이 사망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민족 대이동과 가금류 수요가 많은 춘제를 전후해 AI가 확산할 우려가 큰 만큼 AI 경계령을 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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